겨울하면 눈이 떠오르지만 따뜻한 남부지방에서는 도통 눈을 볼 수 없다.
남부지방 아이들은 자라면서 쌓인 눈을 보기어렵다.
오죽하면 눈이 쌓여서 눈사람 만드는 것이 소원이라는 아이들..
눈하면 떠오르는 것이 덕유산이었다.
무주리조트에서 곤도라를 20분 정도 타고 설천봉에 내려
향적봉까지 20분 정도 등산하면 정상에 도착할 수 있다.
덕유산 곤도라 예약 방법
평일 : 네이버 예약 후 현장발권 https://naver.me/5hJTjEhe
주말: 덕유산리조트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탑승일 2주전 17시 예약 오픈) https://www.mdysresort.com/
평일 예약자라면 네이버 예약 후 가능한 빨리 가서 현장발권이 꿀팁!
10시 이후로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9시 반 전에 가기를 추천한다.
우리 가족은 오전 9시에 도착해서 오래 기다리지 않고 곤도라에 탑승할 수 있었다.
늦게 가면 곤도라 타려고 오래 기다려야해서 너무 춥고 지친다고 함..
곤도라는 비교적 연식이 느껴진다. 날씨가 추워 곤도라 바닥이 얼어있었다.
20분 정도 올라가는데 귀가 먹먹해질 정도로 높다.
설천봉에 도착하니 눈세상이다. 바람도 불고 꽤 춥다.
아이젠 대여하는 곳이 있는데 아이젠이 없다면 꼭 대여하길 추천한다!
향적봉에서는 눈보라가 치고 상상 초월 추웠다.. 정말 정말 방한에 신경쓰시길!
향적봉 대피소에서 컵라면, 햇반 등을 판매하니 추위 녹이고 하산하면 좋다.
설천봉에서 오래 지체하면 곤도라 타는데 한 세월이라니 사람들 안 기다릴 때 곤도라타고 내려왔다.
엘사가 있을 것 같은 아름다운 덕유산이었다. 겨울마다 생각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