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준의 아들코칭백과
아들이 커가면서 첫째인 딸과 다름이 많이 느껴졌다. 딸은 알아서 자기 할 일을 하는 편이고 엄마한테 알려줄 일이 있으면 미리 미리 알려주었는데 둘째 아들은 해야할 일도 안 하고 까먹고 잃어버리고.. 난감한 경우가 많았다.
요즘 핫하다는 유튜버이자 작가이자 자라다남아미술연구소 대표 최민준님의 책을 구입해서 읽어보았다. 유튜브도 좋지만 책으로 읽으면 오래 기억하기에 정독해 보았다.
아이의 행동에 대해 무작정 막기보다 '네가 이것을 해내기 위해서는 지금 이것을 배워야 돼.' 라고 말하라고 안내하고 있다.
부드럽게 여러번 충분히 안내하고 인정욕구를 자극해주라..
아들과 게임으로 갈등이 많은 가정이 많을텐데.. 아들에게는 '네가 게임을 하면 엄마가 슬퍼,,힘들어,,'같은 공감형 대화가 아니라 '게임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누군가와 약속을 어기는 것은 잘못된 거야.' 라는 논리적 대화가 잘 통한다고 한다.
예를 들어, '안 돼!' 보다는 '이건 규칙이야. 그래서 지켜야 해.' 이런 것이 통한다는..
산만한 아이에게는 '너는 슈퍼 파워가 있어. 호기심과 에너지덕분에 성공할 거야. 엄마와 함께 조절해보자.' 라고 이야기해보며 긍정적 자존감을 세워준다. 계속 지적을 한다면 자신감이 떨어져서 한 팀이되어 조절하기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잠시 아이의 엉뚱한 행동에 공감해주었다가 다시 논점으로 돌아가는 파도를 타는 서퍼의 마음으로 지도하자.
작은 성공을 자꾸 할 수 있게 하자.
인상 깊은 구절은 재미가 없으면 시작이 안되고 의미가 없으면 지속이 안 된다.
누구에게나 해당되겠지만 아들에게는 특히 그렇다는!
책에 인덱스 스티커로 엄청 표시를 했다. 아들 키우며 계속 보면서 참고해야겠다.
깐깐한 엄마가 아니라 따뜻하고 한 팀이라는 느껴지는 엄마가 되어보자!! 할 수 있다!